6월부터 도내 20곳 순회…인형극·동화구연 등 체험형 콘텐츠로 성역할 고정관념 해소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해 도내 아동을 대상으로 '경북 한바퀴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적 전달 방식에서 벗어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접근법을 도입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아동을 중심 교육 대상으로 설정하고, 조기 교육을 통해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내면화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이달부터 10월까지 경북 도내 아동돌봄기관 등을 중심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성역할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올바른 성 정체성 형성을 돕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아동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인형극, 동화 구연 등 체험형 콘텐츠도 포함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하금숙 원장은 "양성평등을 실현하려면 성별에 따른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며 "이러한 인식은 아동기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형성돼야 한다. 앞으로도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지속가능한 양성평등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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