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새마을회, 태풍 피해 복구 ‘구슬땀’

입력 2022-09-13 15:19:54

과수농가 방문, 낙과 수거 등 봉사활동 펼쳐

봉화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사과 낙과 수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새마을회 회원들이 사과 낙과 수거 작업을 펼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새마을회는 추석 연휴 동안 태풍 힌남노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찾아가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펼쳤다.

봉화군새마을회는 지난 8일 물야면을 시작으로 추선 연휴 기간내내 과수농가 7곳을 순차적으로 방문, 사과 낙과 수거 작업과 쓰러진 사과나무 세우기,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했다.

봉화군은 이번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사과 220.2ha 낙과 피해, 콩·고추 등 기타 채소 33.1ha 도복 피해, 비닐하우스 6동(0.4ha) 반파 피해를 입었다.

최기영 봉화군새마을회장은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이 추석을 앞두고 태풍 피해를 입자 새마을회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피해가 조기에 복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