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집중호우로 캠핑장에 갇혔던 김모(70) 씨 등 7명이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모두 구조됐다.
1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 11분쯤 영주시 풍기읍 삼가리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불어난 강물로 캠핑장 이용객 7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구조대는 산길을 이용해 2시간 30여분만에 캠핑장에 도착, 고립돼 있던 김 씨 등 7명 모두를 구조해 무사히 귀가 조치했다.
영주소방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캠핑장 진입로가 범람해 캠핑객들이 고립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