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내각 인선 갈등으로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칩거에 들어갔던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은 칩거 하루 만인 15일 인수위에 정상 출근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안 위원장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회동에서) 한 팀으로 하자는 말씀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안 위원장은 오늘 자택에 돌아오시지 않고 광화문에서 주무시고 내일 통상의 출근시간에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 출근하실 것"이라며 "그때 한 말씀을 (언론에)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