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미만 근거리 미사일 발사…일주일새 4번째 연쇄 무력시위
김여정 "미국 적대시 정책에 반사적 대응" 공언
북한이 미국 중간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4일 오전 동해상으로 미사일 여러 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 (함경남도)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수 발의 미사일을 포착했다"며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탄도미사일'이 아닌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밝혔다. 군은 북한의 발사체가 300㎞ 미만을 비행한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은 사거리 300㎞ 미만인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이나 지대공미사일, 순항미사일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구체적인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 집권 2년 차의 중간평가 성격을 띠는 미국 중간선거 당일(현지시간 기준 3일)에 진행됐다는 점에서 미국을 겨냥한 군사적 메시지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최근 일주일 동안 4번째로 감행한 대남 무력시위다. 북한은 지난달 29일 600㎜ 초대형 방사포(KN-25) 10여 발을 발사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과 이달 3일에는 집속탄두를 탑재한 전술탄도미사일과 전략순항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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