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리사·캣츠아이·BTS·코르티스·스트레이 키즈, 美 빌보드 차트 장식…'케데헌'도 흥행 지속

입력 2026-11-04 12: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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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매일신문DB
제니. 매일신문DB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다시 톱5에 진입했다. 같은 그룹 멤버 리사도 신보를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올려놓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캣츠아이, 방탄소년단(BTS), 코르티스,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아티스트들이 빌보드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3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11월 7일 자)에 따르면 제니(OA엔터테인먼트)가 호주 음악가 테임 임팔라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곡의 자체 최고 순위와 같은 기록이다.

◆제니 '드라큘라' 5위 재진입…K팝 솔로 최장 톱10 기록

제니의 '드라큘라'는 올해 미국 음악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곡이다.

'드라큘라'는 2025년 10월 테임 임팔라가 발표한 곡으로, 올해 2월 제니가 참여한 리믹스 버전이 공개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특히 숏폼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으며 빌보드 차트에서 역주행했다.

이번 순위 상승으로 '드라큘라'는 통산 23주째 '핫 100' 톱10에 머물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미국 라디오 방송 청취자 노출 수를 집계하는 '라디오 송즈' 차트에서도 7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와 함께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즈'에서 43주째, '핫 록 & 얼터너티브 송즈'에서 24주째 정상을 유지하며 여러 장르에서 인기를 입증했다.

◆리사 신보 '프레스 플레이' 35위 첫 진입…캣츠아이도 동반 활약

같은 블랙핑크 멤버 리사(LLOUD)의 신보 '프레스 플레이'(PRESS PLAY)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35위로 첫 진입했다.

리사는 2025년 발표한 정규 앨범 '얼터 에고'(Alter Ego)에 이어 다시 한번 '빌보드 200' 톱40에 진입했다. 신보 타이틀곡 '타란티노'(Tarantino)는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서 6위를 기록했다.

하이브와 미국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HYBE·Geffen Records)도 싱글과 앨범 차트에서 동시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캣츠아이의 '애니멀'(Animal)은 '핫 100'에서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27위를 차지했다. 미니앨범 '와일드'(WILD)는 '빌보드 200'에서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BTS). 빅히트뮤직

◆BTS '아리랑' 32주 연속 차트인…코르티스·스트레이 키즈도 진입

방탄소년단(빅히트 뮤직)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은 '빌보드 200'에서 57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3월 발매 이후 32주 연속 차트에 머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소속사 후배 그룹 코르티스(빅히트 뮤직)의 '그린그린'(GREENGREEN)은 90위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이번 기록으로 통산 19주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렸다.

스트레이 키즈(JYP엔터테인먼트)의 '디스 앤드 댓'(This & That)은 116위를 기록하며 12주 연속 차트 진입에 성공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도 32위…글로벌 흥행 지속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도 '빌보드 200'에서 32위를 차지했다.

전주보다 3계단 상승한 순위로, 2025년 6월 작품 공개 이후 71주 연속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으로, 작품 속 음악까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보여준 사례로 꼽힌다.

이번 빌보드 차트에서는 블랙핑크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비롯해 캣츠아이, 방탄소년단, 코르티스, 스트레이 키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까지 다양한 K팝 관련 음반과 음악이 순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