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주환원 규모 9172억원…도입 이후 역대 최대
크래프톤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결정하면서 주가가 장 초반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주주환원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다는 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21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크래프톤은 전 거래일보다 11.05%(2만100원) 오른 2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강세는 전날 장 마감 이후 공개된 30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크래프톤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65만1073주를 장내에서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약 3000억 원이며, 매입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2월 3일까지다. 회사는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방침이다.
이번에 매입하는 주식 수는 전체 발행주식의 약 3.6%에 해당한다.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금액은 매입 기간의 주가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결정으로 크래프톤의 올해 주주환원 규모는 총 9172억 원으로 늘어난다. 자사주 매입·소각에 6999억 원, 기존 보유 자사주 소각에 1177억 원을 각각 투입하고 현금배당으로 996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3년 주주환원 정책을 도입한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자사주 취득은 올해 2월 공개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에 있다. 크래프톤은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3년간 1조 원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기간 매년 1000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도 추진하기로 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李가 띄운 '다문화 우대' 논쟁에 귀화 정치인 아이수루가 꺼낸 '파독 광부·간호사'
李 대통령 '기본소득' 확대 의지 밝혔지만…농촌 지자체는 재정 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