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세계 5대 농기계 박람회…대동, 역대 최대 규모 참가

입력 2026-11-02 15:43:21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4~7일 엑스코서 25개국 433개 기업 참여
AI 트랙터·농업로봇·영농 서비스 선보여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키엠스타)'가 오는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 2024년 10월 열린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모습. 매일신문DB

세계 5대 농기계·농업 기술 박람회로 꼽히는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키엠스타)'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엑스코 동·서관과 야외전시장에서 '제17회 키엠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25개국 433개사가 2천244개 부스를 마련하며 농업기계 약 2천100대를 전시한다.

1992년 시작된 키엠스타는 서울과 천안을 거쳐 2022년부터 대구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자율주행 농기계와 농업로봇, 스마트팜 등 미래농업 기술을 소개한다. 수출상담회와 국제학술심포지엄, 농업용 로봇·AI 경진대회 등도 진행한다.

지역 기업인 대동은 'AI to the Field'를 주제로 810㎡(약 245평) 규모 전시 공간을 꾸민다. 비전 AI 기반 4단계 자율작업 트랙터 'HX1400-AI'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가상의 농작업 결과를 AI 트랙터와 비교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업로봇 'RT100'의 운반 기능도 시연한다.

전화로 농작업 내용을 말하면 영농일지를 자동 작성하는 'AI 대동이'도 선보인다. 국내 미공개 DJI 농업용 드론 신제품을 최초 공개하고, 도이치파 고마력 트랙터도 국내 전시회에서 처음 전시한다.

아세아텍도 자율주행 무인방제기와 AI 자율비행·정밀방제 기술을 적용한 농업용 드론 등을 선보이며 지역 농기계산업의 기술력을 알린다.

추경호 대구시장은 "농기계산업과 AI·로봇 기술이 융합되는 미래농업 거점도시로서의 역량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