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개사 참여 소비축제, 안동서 개막…전통시장·골목상권 활력 기대

입력 2026-11-01 13:52: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성숙 국무총리 등 2천여 명 참석…11월 15일까지 전국 할인행사

전국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소비축제
전국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소비축제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안동에서 개막해 대규모 할인행사와 지역 상권 연계를 통한 내수 활성화에 나섰다. 경북도 제공

전국 4만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범정부 소비축제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경북 안동에서 막을 올렸다. 정부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지역 관광·전통시장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나선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안동시 옛 안동역 일원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성숙 국무총리와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시민·관광객 2천여 명이 참석했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10개 정부 부처가 추진하던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한 전국 단위 축제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 제조·유통·서비스 업계와 소상공인 등 약 4만 개사가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송가인과 이찬원 등이 출연하는 상생콘서트가 열렸다. 관람객에게는 2만원 상당의 안동사랑상품권을 환급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안동구시장 찜닭축제와 중앙신시장·용상시장 야시장 등 연계 행사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농축수산물 최대 50% 할인과 17억원 규모 상생소비복권,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 상향, 숙박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동시는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 결제 시 5% 추가 캐시백도 지원한다.

경북도는 이번 개막식을 계기로 정부에 초대형 산불 피해 추가 지원과 경북 협력형 창업도시 선정, 아태 AI센터 경주 유치,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지원 비율 상향 등을 건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경북을 찾고 그 발길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