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군 복무의 경험을 새로운 내일로: 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과 제대군인지원센터의 동행

입력 2026-10-27 17: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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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행정팀장 조전규.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 행정팀장 조전규.

지난 10월 26일, 벡스코에서 '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이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센터장 황지영)도 이 뜨거운 현장에 유관기관으로서 함께할 수 있었다. 이번 잡 페스티벌에는 220여 개의 우수기업체와 많은 구직자들이 참여해 새로운 일자리와 가능성을 모색했으며 채용관, 홍보관, 특별관, 컨설팅관, 체험관 등 5개 관에서 현장 면접과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나는 이번 박람회에 부산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일원으로 직접 참여하면서, 오랜 군 생활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제대군인들의 간절하고도 빛나는 도전을 가까이서 마주할 수 있었다.

부산 제대군인지원센터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전직 지원 제도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고, 맞춤형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했다. 제대군인은 군 복무를 통해 책임감과 리더십, 조직 적응력, 위기관리 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쌓아 온 인재다. 이러한 역량은 민간기업에서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지만, 제대군인들이 이러한 역량을 전역 후 새로운 직무 환경에서 발휘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개인의 역량을 바탕으로 진로 상담부터 직업교육,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역할은 제대군인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되어주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취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얻는 것을 넘어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과정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에서 제대군인과 기업을 연결하는 현장에 함께하며, 기업에는 다양한 능력을 갖춘 인재를 알리고 제대군인에게는 군 복무의 경험이 사회에서 새로운 가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 이번 잡 페스티벌이 제대군인과 기업 사이의 연결고리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음을 느낀 순간이었으며 또한 여러 기관이 협력할 때 제대군인에게 더 많은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군 복무의 헌신이 군에서의 경험으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새로운 역량으로 발휘되기 위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제대군인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 군 복무의 경험이 새로운 일자리로, 새로운 일자리가 안정된 삶으로 이어지도록, 그리고 그 삶의 중심에 제대군인들이 단단하게 서 있을 수 있게 앞으로도 우리 부산제대군인지원센터는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