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전두환에 저항하다 수차 고문…민주화 투쟁하며 문민정부 출범 기여
헌정회·4·19혁명공로자회가 장례 주관…공동장례위원장에 김민석·장동혁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영원한 오른팔'이자 정치적 동지인 상도동계의 거목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고인은 1970∼1980년대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YS와 고락을 함께했으며 불도저식 추진력으로 문민정부 초기의 개혁 정책에 기여했다. 김동영 전 정무1장관과 함께 '좌(左)동영 우(右)형우'로 불릴 정도로 상도동계의 핵심 인사로 통했다.
신민당 부총재와 민주당 수석부총재 및 원내총무 등을 역임했던 고인은 1990년 3당 합당 후 민주자유당에 합류한 뒤 정무제1장관을 지냈고, YS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민주자유당 사무총장과 내무부 장관 등을 지냈다.
장례는 대한민국헌정회장과 4·19혁명공로자회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장으로는 권노갑 김대중재단이사장과 'YS의 분신' 상도동계 김덕룡 김영삼민주센터 이사장, 정대철 헌정회장이 참여한다고 유족 측이 전했다. 공동장례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