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22대 총선 수도권 41개 투표소서 개표 결과 불일치"

입력 2026-10-25 21: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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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제출 자료 대조…'허위 입력' 주장, 특검에 수사 확대 촉구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당시 참관인 앞에서 수기로 작성된 '개표 상황표'와 선관위 직원이 참관인 없이 입력한 '개표 결과 값'이 서로 다른 투표소 41곳을 대거 적발했다"고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총선 수도권 개표 과정에서 개표 상황표와 전산 입력 결과가 다른 투표소 41곳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이 선거관리위원회 제출 자료를 대조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 6곳·경기 1곳·인천 1곳 등 8곳에서 득표수가 달랐고, 그 차이는 모두 116표였다. 선거인 수가 다르게 입력된 투표소도 서울 9곳, 경기 22곳, 인천 2곳 등 33곳으로, 차이는 모두 1만4천214명이었다. 또한 비례대표 투표에서 정당을 바꿔 입력하거나 아예 다른 수치를 기입한 사례도 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 의원은 "공직선거법 제178조에 따라 득표수는 개표상황표로 공표해야 하므로, 두 값은 일치해야 한다"며 "윗선의 지시나 개입이 있었거나 조직적인 부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관위 특검을 향해 "지난 대선과 총선 득표수 조작까지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확보한 서버에서 포렌식도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