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1대3 뒤진 상황서 머리로 추격골
허벅지 부상 털어낸 이강인, 건재 확인해
축구 대표팀 공격진이 선전했다. 이재성(마인츠)은 헤더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은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으나 드리블과 슛으로 날카로움을 뽐냈다.
마인츠는 24~25일(한국 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026-2027시즌 7라운드 홈 경기에 나섰으나 브레멘에 2대3으로 패했다. 이재성은 시즌 첫 골이자 추격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마인츠는 전반 브레멘의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2실점했다. 이후 주도권을 빼앗지 못한 채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마인츠는 3승 1무 3패가 됐다. 승점 10으로 분데스리가 7위에 머물렀다. 반면 브레멘은 3승 3무 1패로 승점 12리를 기록, 6위로 올라섰다.
선발로 나선 이재성은 팀이 1대3으로 뒤진 후반 18분 추격골을 터뜨렸다. 앙토니 카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돌려놨다. 이번 시즌 이재성의 리그 7경기, 공식전 8경기 만의 첫 골. 지난 시즌엔 6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팀은 졌지만 이재성에 대한 평가는 후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슛 3회,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1회, 패스 성공률 83%(36회 시도 30회 성공), 지상 경합 성공률 64%(11회 중 7회 성공)를 기록했다. 풋몹이 매긴 평점은 8.1.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높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던 이강인은 기대 이상으로 잘 뛰었고, 소속팀도 승전고를 울렸다. 아틀레티코는 25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홈 경기에 출격, 데포르티보를 1대0으로 제쳤다.
이강인은 지난 경기(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 결장했다. 허벅지 통증 탓. 하지만 이날 선발로 나섰다. 몸 상태를 두고 우려도 있었지만 팀의 활력소 역할을 해냈다. 여느 때처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강인이 이날 뛴 시간은 67분. 그동안 슛 3회, 패스 성공률 78%(27회 시도 21회 성공)를 기록했다. 드리블은 4차례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지상 볼 경합에서도 5회 모두 승리했다. 많은 움직임을 보여주진 못했다. 하지만 공을 소유하고 좁은 공간을 빠져나오는 솜씨는 여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