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노동계 결속력 강화…현장 밀착형 노동환경 개선 추진
이재근·박성준 위원장 "연대 통해 조합원 권익·근무여건 보호…"
권오범 안동지역부 의장 "회원조합 소통 확대…노동 존중 지역사회 구현"
경북 안동 지역 노동계가 도내 신규 사업장 노조를 잇따라 흡수하며 현장 대응력 및 조직 연대 강화에 나섰다.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안동지역지부(의장 권오범)는 22일 오케이에프음료(주)노동조합과 영덕아산병원노동조합이 회원조합으로 정식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가입으로 안동지역지부는 음료 제조업 및 의료 보건 분야 노동자들을 아우르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지부는 향후 지역 노동현장의 공동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조합원들의 권익 증진 및 노동환경 개선 작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각 노조 대표자들은 이번 편입을 계기로 상호 소통과 현장 연대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재근 오케이에프음료 노조위원장은 "지부 일원으로서 각 회원조합과 적극 협력해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며 "조합원들의 실질적인 권익 보호와 노동조건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도 이어졌다.
박성준 영덕아산병원 노조위원장은 "병원 노동자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처우 개선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단단히 연대해 노동이 존중받는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지부 측은 신규 회원조합의 합류를 환영하며 지역사회를 아우르는 노동 연대망 구축을 약속했다.
권오범 한국노총 안동지역지부 의장은 "두 노조의 가입은 경북 지역 노동계의 조직적 결속을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회원조합 간 견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당한 권리가 보장되는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지역지부는 이번 조직 확대를 발판 삼아 경북 북부권과 경북 전역의 노동조합들과의 현장 경험 공유, 공동 사업 추진, 노사 상생 기반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