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구체적 군사 작전계획 수립 중"
핵심 목표 타격, 이란을 벼랑 끝으로…트럼프 승인 미지수
이란, 격렬·창의적 공격 공언…이스라엘 총선도 변수로
미국과 이스라엘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을 다시 공습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미 당국자 등을 인용해 양국 군이 사흘가량의 집중 공습을 상정하고 이라크 상공에 항공기를 띄워 타격 훈련을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19일 이스라엘을 깜짝 방문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추가 공습 방안을 논의했다고 NYT는 전했다.
공격 목표로는 이란의 에너지 기반 시설과 이른바 '곡괭이산' 지하 핵시설, 미사일·드론 전력 등이 거론된다.
트럼프 행정부 일각에서는 2월 말 개전 이후 경제·군사적 타격이 누적된 이란에 한 차례 더 대규모 공격을 가하면 경제를 벼랑 끝으로 몰아 외교적 양보를 받아낼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초를 포함해 몇 차례 작전 개시를 막판에 보류한 바 있어 실제 승인 여부는 불투명하다. 연일 최저치를 기록하는 지지율과 유가 상승, 중동 정세 악화, 미군 요격미사일 재고 고갈 등도 새 공격의 발목을 잡는 요인이다.
이란은 공습이 재개되면 상선·에너지 시설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해저 인터넷 케이블까지 공격 대상을 넓히겠다며 전쟁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대미 협상단 고문인 메흐디 모하마디는 미국이 72시간 안에 공습을 끝낼 수 있다는 생각은 "환상"이라며 "우리의 공격은 더 격렬하고 창의적이며 이전과 다를 것"이라고 SNS에 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