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6차 시기서 53m07…익산 대회 신기록 우승 이어 상승세
경북 영주시청 육상팀 김지민(26)이 마지막 투척에서 순위를 뒤집으며 전국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지민은 지난 19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육상 여자일반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53m07을 기록, 54m44를 던진 한국체대 양석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승부는 마지막 순간에 갈렸다. 김지민은 4차 시기까지 50m49로 4위에 머물렀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최종 6차 시기에서 창을 53m07까지 날리며 극적으로 은메달을 확정했다.
포항 출신으로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한 김지민은 지난해 1월 영주시청에 입단했다. 2023년 제104회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으며, 올해 7월 백제왕도 익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는 51m92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보태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민은 "4차 시기까지 4위에 머물러 아쉬웠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며 "투지와 집중력으로 최종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조한철 영주시 체육진흥과장은 "큰 무대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둔 김지민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내년 영주에서 공동 개최되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