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마당놀이 '죽계선비뎐' 22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첫선

입력 2026-10-21 11: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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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계선비뎐" 문화체육관광부 '2026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 선정작

죽계선비뎐 공연 모습. 영주시 제공
죽계선비뎐 공연 모습.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를 대표하는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이 22일 오후 7시 울진연호문화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총 6회 공연에 들어간다.

이번 공연은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2026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죽계선비뎐'은 세계유산인 소수서원과 죽계구곡의 '경자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된 창작극으로 우리 전통연희 양식을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해 마당놀이 형식으로 구성했다.

극은 교만한 유생 '우기만'이 머슴과 몸이 바뀌는 사건을 통해 백성의 고단한 삶을 직접 체험하고, 참된 '경(敬)'의 의미를 깨달으며 참선비로 거듭나는 과정을 재치와 해학으로 신명 나게 담아냈다.

(사)한문화아트비전(대표 이혜란)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영주가 간직한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전국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 시민들에게는 지역 고유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영주의 역사와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부 공연일정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포스터와 홍보물, 또는 (사)한문화아트비전 공식 온라인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자 문화예술과장은 "마당놀이 '죽계선비뎐'은 선비의 고장 영주를 대표하는 창작극으로, 지역 주민에게는 자긍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에게는 영주의 선비정신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명 나는 무대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람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