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저출생 대응 120대 과제, 3분기 진도율 77.3%

입력 2026-10-21 15: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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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개 사업 중 95개 목표 진도율 달성…올해 3천979억원 투입

경북도 저출생 대응 120대 과제의 3분기 평균 진도율이 77.3%를 기록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 저출생 대응 120대 과제의 3분기 평균 진도율이 77.3%를 기록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사업의 올해 3분기 평균 진도율이 77.3%로 집계됐다. 전체 120개 과제 가운데 95개가 목표 진도율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저출생과 전쟁 120대 실행과제'의 3분기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평균 진도율은 77.3%로 집계됐다. 1분기 34.2%, 2분기 55.8%에 이어 분기마다 상승했다.

경북도는 올해 저출생 대응을 위해 6대 분야 120개 과제에 3천979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15개 실국, 37개 부서가 사업 추진에 참여한다. 분야별로는 행복출산 분야 30개 과제 가운데 28개가 목표 진도율을 달성했다. 남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과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안동의료원 난임센터 운영 지원 등이 추진되고 있다.

완전돌봄 분야에서는 우리동네 초등방학 돌봄터와 돌봄 통합정보 제공 서비스, 함께 키우는 작은도서관 돌봄사업이 진도율 100%를 기록했다. K보듬 6000 프로젝트와 아픈아이 긴급 돌봄센터 운영도 추진 중이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신혼부부 월세 지원과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다자녀 가정 큰 집 마련 이자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일·생활균형 분야에서는 육아기 부모 단축 근로시간 급여 보전과 초등맘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출산농가 영농도우미 지원 등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목표 진도율에 미치지 못한 사업을 대상으로 부진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통합돌봄클러스터 건립과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지역활력타운 조성 등 중장기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추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상수 경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사업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만남부터 결혼·출산·돌봄·주거까지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