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남편 세무법인' 택스탑 홈페이지 접속 장애…사외이사 선임 의혹 영향?

입력 2026-10-19 1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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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제1부속실장 배우자 출자·근무 세무법인 홈페이지 접속 제한
국감서 사외이사 선임 의혹 제기돼

19일 오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남편이 소속된 세무법인
19일 오후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남편이 소속된 세무법인 '택스탑' 홈페이지에 접속 제한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택스탑 홈페이지 캡처.

김현지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배우자가 출자하고 근무 중인 세무법인 '택스탑'의 홈페이지가 19일 일시적으로 접속이 제한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선 택스탑 소속 세무사들의 금융회사 사외이사 선임을 둘러싼 인사 개입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19일 오후 택스탑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금은 사이트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나타났다. 해당 화면에는 '일시적으로 접속이 제한되었어요. 잠시 후 또는 내일 다시 방문하시면 정상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이트 트래픽은 자정에 초기화됩니다'라는 설명이 표시됐다.

이는 홈페이지의 트래픽 한도와 관련된 접속 제한으로 추정된다.

앞서 최은석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군위갑)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실장의 남편 최명수 씨가 지분 20%를 보유한 택스탑의 인사들이 올해 들어 우리금융캐피탈과 KB캐피탈 사외이사, 조세심판관 등에 잇따라 선임됐다며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했다.

최 의원은 세무사 6명이 소속된 소규모 법인에서 김 실장의 남편을 제외한 5명 중 3명이 주요 직책에 오른 점을 문제 삼았다. 이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관련 사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