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청년단체, 선관위 특검 공정수사 촉구 집회

입력 2026-10-18 15: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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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참석해 지지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국민과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수 성향 청년단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팀의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석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청년단체들의 요구에 힘을 실으며 이재명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청년단체 F.L.D는 17일 서울 서초동 법원 앞에서 '이태한 특검 공정수사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TKYC, 브라이트, 반월동백단, 인천자유연합, 탄탄대로, 호우친, 고양청년보수연합, 청년주권포럼 등 보수 성향 청년단체들이 참여했다. 주최 측은 이날 집회 참가자가 약 3천명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 초청으로 장 대표와 김민수 최고위원, 박충권 의원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의원들도 집회에 참석했다.

장 대표는 '선관위 특검 공정하게 수사하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원칙대로 수사하라", "선관위 특검은 각성하라"고 외치며 청년단체들의 요구에 힘을 실었다.

그는 이태한 특검을 두고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그 어떤 특검보다 중요한 특검"이라며 "국민의 명령을 거부하고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역사가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을 향해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자신의 재판을 지우는 것에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은 그 자리에 앉아 있을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사명은 불의한 이재명 정권을 끝내고 참정권을 회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우리는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 역사적 사명을 감당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오는 28일 예정된 투표용지 공개 검증과 관련해 지지자들의 재집결도 촉구했다. 그는 "올림픽공원에서 재검표가 예정돼 있다"며 "재검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애국시민들이 다시 힘을 모아야 한다. 올림픽공원을 다시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장 대표와 김 최고위원은 청년단체 대표들과 함께 대법원 민원실을 찾아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서 약 15만 부를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