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연 김세의, 보석 청구…15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심문

입력 2026-10-14 21: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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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 15일 오전 11시 심문…6월 구속 기소 후 첫 석방 시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우 김수현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세의씨가 보석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이현경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11시 김씨의 보석 심문을 연다.

김씨 측은 8일 보석을 청구했다. 보석은 법원이 보증금 납부나 다른 적당한 조건을 붙여 재판 중인 피고인의 구속 집행을 해제하는 절차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부장)는 지난 6월 23일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성폭력처벌법 위반,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김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가세연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15세 때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새론 사망이 김수현 측 채무 변제 압박 때문이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김새론의 생전 녹취 파일을 조작한 혐의도 받는다. 김수현의 사적인 사진을 방송에 무단으로 송출하고, 사생활 관련 자료들을 폭로할 듯 말하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등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법원은 지난 5월 김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김씨가 구속 적법성을 판단해 달라며 구속적부심사를 청구했으나 법원은 "청구 이유가 없다"며 기각했다.

김씨 측은 혐의를 전부 부인하고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김세의씨는 이 사건과 별도로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명예를 훼손한 혐의,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스토킹·협박한 혐의로도 재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