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만 아쿠아라인 덤프트럭 4대 추돌…1명 사망·1명 중태

입력 2026-10-01 12: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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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만 아쿠아라인 상행선서 대형 덤프트럭 4대 연쇄추돌…경승용차 끼어 처참히 부서져

일본 도쿄만 아쿠아라인 상행선에서 대형 덤프트럭 4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의식불명 중태에 빠졌다.

1일 오전 7시쯤 도쿄만 아쿠아라인 상행선 가와사키 방면에서 약 2km 지점에서 "차량 여러 대가 사고를 냈다"는 110번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대형 덤프트럭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앞에서 세 번째 차량에 타고 있던 2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며, 운전자로 추정되는 남성 1명의 사망이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의식불명 중태다.

현장에서는 덤프트럭 사이에 경승용차 1대가 끼어 원형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사고 당시 상황을 조사 중이다.

사고 영향으로 아쿠아라인 연결도로 기사라즈 분기점과 가와사키 우키시마 분기점 사이 상행선 전 구간이 오전 8시 15분부터 전면 통행금지 조치됐다. 일본 도로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통행금지 해제 전망은 서지 않고 있다.

도쿄만 아쿠아라인은 가나가와현 가와사키와 지바현 기사라즈를 잇는 약 15km 길이의 해저터널·교량 복합 고속도로로, 수도권의 주요 간선 교통망이다. 이번 전면 통행금지로 우회 이동이 불가피해진 이용객들은 지바 방면을 경유해 도쿄로 향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