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발전, 주민 복지 향상 기여
대구 군위군은 '제28회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 김경수(84), 홍석주(77), 오근석(66) 씨 등 3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991년 제정된 이 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하거나 군위군의 위상을 높인 인물을 발굴, 수여한다.
군위군은 지난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에게서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기여도와 공적사항 등을 심의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경수 씨는 지난 1998년 태풍 '예니' 당시 대구 금호강에서 구조활동 중 순직한 지역 출신의 고(故) 김기범 소방교의 부친이다.
김 씨는 가족을 잃은 슬픔을 딛고 희생과 헌신의 가치를 나누고자 전 재산 5억 원을 소방청에 기탁했다.
소방청은 기탁금을 바탕으로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와 군위군 전몰군경 유족의 손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홍석주 씨는 대한파크골프협회 제4대 회장으로 활동하며 파크
골프의 대중화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흥면에 조성 중인 180홀 파크골프장 등 지역 내 시설 현황을 살피고 동호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군위군 파크골프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이다.
오근석 씨는 재부산삼국유사면향우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고향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물품 전달과 홀몸 노인 주거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수상자들은 앞으로도 군위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소중한 경험과 지혜를 함께 나눠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