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수험생 3천706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영향 미친 학생 58% "가능성 높은 대학 지원"
올해 대입 수시모집 수험생 10명 중 8명이 2028학년도 대입 제도 개편에 영향을 받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진학사가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 3천7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2.7%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올해 수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수시 지원에 미친 영향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48.9%(1천813명)는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고 33.8%(1천251명)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를 택했다.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11.2%(415명),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2.8%(105명)에 각각 그쳤다.
대입 개편이 수시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한 수험생 3천64명에게 구체적인 영향(복수응답)에 관해 묻자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전형을 더 고려했다'는 응답이 58.1%(1천779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시보다 수시에서 합격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고려했다'가 38.6%(1천184명), '수능 최저학력기준 부담이 낮은 전형을 더 고려했다'가 27.1%(831명)이었다.
현 고교 2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입부터는 고교 내신이 기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바뀌고 수학능력시험에서는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이에 따라 현행 체제로 입시를 준비해 온 수험생이 재도전한다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이 수시 지원의 고려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올해 수시에서의 합격 가능성과 재도전 시 달라지는 입시 환경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에서 예년보다 고민해야 할 변수가 늘어난 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