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선수단,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9명 입상 쾌거·국대 배출

입력 2026-09-22 13:41:33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개 직종 27명 출전해 금 2·은 4·동 2·장려 1 획득
컴퓨터수리 김규호 선수, 핀란드 국제대회 국가대표 발탁
공단-협회 맞춤 지원 결실… 향후 직업 연계 및 자립 지원 확대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한 경북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 제공

제43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이 9개 부문 입상과 함께 국제대회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장애인 기능 인력의 직업적 전문성을 입증하고 사회적 자립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477명의 선수가 4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룬 이번 대회는 제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치러졌다.

경북은 컴퓨터수리, 자전거조립, 안마 등 20개 직종에 27명이 참가해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2명, 장려상 1명 등 총 9명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컴퓨터수리 직종 김규호(포항) 선수는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돼 내년 5월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지며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필기 및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오태희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경북지부장은 "대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로 발탁된 김규호 선수의 국제무대 도전도 힘껏 응원하고 앞으로도 선수 발굴과 훈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효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장은 "관내 장애인 기능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협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기능인들이 선수에 그치지 않고 직업인으로서 역량을 펼치도록 취업 연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 선수단 입상 내역
▷ 금상: 마숙은(자전거조립·의성), 박희숙(안마 시각중증·구미)
▷ 은상: 이다정(사무행정 발달·영주), 변은균(점역교정 시각중증·포항), 윤은주(바리스타·포항), 조근상(바리스타 발달·영주)
▷ 동상: 허가람(사무행정 발달·경산), 김현민(워드프로세서·경주)
▷ 장려상: 정우택(컴퓨터수리·칠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