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몽골서 제16차 해외의료봉사

입력 2026-09-22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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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애 비안네 수녀)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오르혼주 에르데네트시 일원에서 제16차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6월 대구파티마병원과 몽골 오르혼주 에르데네트시가 체결한 의료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소아청소년과 김영진 의무부장을 단장으로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16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자글란트 지역병원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 등 357건의 외래진료와 550여 건의 검사를 실시했다. 약 처방을 포함해 모두 940여 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청기 관련 지원 활동도 진행했다.

현지 의료기관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봉사단은 울란바타르 철도회사(UBTZ)와 부속 철도병원, 몽골철도대학 관계자들과 만나 의료협력 가능성과 향후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2003년 몽골에서 첫 해외의료봉사를 시작한 뒤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의료봉사를 이어왔다. 개원 70주년을 맞은 올해는 첫 해외의료봉사 지역인 몽골을 다시 찾아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