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두고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61개 공약, 이제는 '약속'을 '현실'로
민선9기 박권현 청도군수가 취임 100일을 앞두고 군민과의 약속을 현실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권현 군수를 비롯해 2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9기 공약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고 5대 분야 61개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청도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공직사회 전체가 공유하고, 공약을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 군수의 민선9기 공약은 청도군의 민선9기 공약은 ▷혁신농업 활력경제 ▷다시 뛰는 희망미래 ▷살고 싶은 문화도시 ▷함께하는 행복복지 군민중심 열린행정 등 5대 분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35건, 계속사업은 26건이며 57건은 임기 내 완료, 4건은 임기 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날 보고회 내용은 단순히 공약사업을 소개하는 자리가 아니라 각 부서가 사업별 실행계획을 공유하고,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 군수는 보고회에 앞서 "단순히 선거를 위해 만들어진 공약이 아니다"며 "앞으로 공약사업이 행정 내부의 계획에 머물지 않고 실제 군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 군수는 청도군의원 3선과 경북도의원 3선을 거쳐 민선9기 청도군수에 당선된 초선 군수다.
따라서 오랜 기간 지방의회에서 지역 현안을 다뤄온 만큼 이번 공약 실천계획에는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주민들의 요구와 지역 현안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청도군은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반기별 자체점검과 공약이행평가위원회 심의·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나아가 부서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추진이 미흡한 사업은 원인을 분석해 보완책을 마련하는 등 공약 이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권현 군수는 "공약은 선거 과정에서 표를 얻기 위한 일회성 약속이 아니라, 군민에게 제시한 행정의 청사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원 조달 가능성, 기대효과 등 당초 군민과의 약속이 최대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