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승원 사퇴에 "결정 존중…국정 부담 줄이려 한 것으로 이해"

입력 2026-09-19 11:49:57 수정 2026-09-19 12: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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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사퇴 기자회견을 마치고 국회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가 19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와 관련해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 후보자의 사퇴 발표 직후 공지문을 통해 "김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가 사퇴를 결정한 배경에 대해 "국정의 부담을 줄이고자 후보자가 결정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필요한 후속 절차는 정해진 규정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김 후보자를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5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고, 이틀 뒤인 17일 여당 주도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자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음을 깊이 받아들이며 부족함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퇴는 이 대통령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자의 임명 여부에 대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직후 이뤄졌다.

당시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과 관련한 질문에 "나름 최선의 인선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국민의 검증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아직 최종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의 눈높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