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호텔·리조트 조성…CEO 서밋 정례화
경북도와 경주시가 역사·문화·관광에 원자력산업과 연구개발(R&D), MICE 기능을 더해 경주를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한다. 대규모 호텔·리조트를 유치하고 미래 원자력산업과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외 기업인이 찾는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16일 경주시청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22 경제원팀 전략회의' 경주 DAY를 열고 이 같은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보문관광단지 리노베이션과 랜드마크급 호텔·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국내외 기업인과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경주 글로벌 CEO 서밋'도 정례화해 관광 중심의 도시 기능을 비즈니스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민선 9기 '1시·군 1호텔·리조트' 정책의 핵심 지역으로 경주를 선정하고 정책금융을 활용한 사업구조화에 나서기로 했다.
미래 원자력산업도 또 다른 성장축으로 키운다. SMR 국가산업단지와 경주 테크노폴리스, 문무대왕과학연구소 2단계 사업을 연계하고 양성자가속기 성능 확장을 추진한다. 특히 양성자가속기 확장에 필요한 2027년 국비 확보에 나서 원자력산업과 R&D 기능을 집적한다는 구상이다.
문화·정주 기반도 확충한다. 문화·예술 창작센터와 경주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울산~경주 외동 간 국도 건설과 고속도로 연결,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 등 광역교통망 개선도 추진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관련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주가 역사관광도시를 넘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로 도약하도록 경북도와 경주시가 하나의 팀으로 뛰겠다"며 "SMR 국가산업단지와 광역교통망 등 핵심 현안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