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지방시대위 경주서 공동 워크숍
대구경북이 행정통합에 앞서 먼저 통합특별시를 출범시킨 전남·광주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통합 과정에서 풀어야 할 쟁점 점검에 나섰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상북도 지방시대위원회와 대구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날 경주 힐튼호텔에서 양 시·도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7월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행정통합 과정과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광주이 특별법 제정 이후 조직과 재정, 사무 통합과 권한 이양 등을 거쳐 지난 7월 1일 국내 첫 광역지자체 간 행정통합을 이뤘다는 점에 주목했다.
민현정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통합특별시 출범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통합 과정에서 나타난 주요 쟁점과 경험을 설명했다. 문태경 경북도 지방정부정책과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상황을 공유했다.
대구경북은 현재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특별법 처리가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관련 특별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며 경북도는 9월 정기국회 처리와 2028년 통합
특별시 출범을 목표로 국회 설득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행정통합을 연계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이병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은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정부의 균형성장 정책 방향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정부는 5극3특을 중심으로 경제·생활권을 확대하고 권역별 성장엔진을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혜수 경북도 지방시대위원장은 "대구경북의 최대 핵심 과제인 행정통합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 공동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