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구체적인 범행 동기·경위 조사 예정
서울 동대문구의 한 거리에서 7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80대 남성이 구속됐다. 두 사람은 사건 발생 직전 인근 다방에서 한 차례 시비가 붙어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강영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이모(82)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이씨는 지난 13일 오후 8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의 한 거리에서 7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신체 여러 부위에 자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사건이 발생하기 직전 인근 다방에서 한 차례 시비가 붙어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수색해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이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씨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신병을 확보하게 됐다.
경찰은 구속된 이씨를 상대로 다방에서 벌어진 시비와 흉기 범행 사이의 연관성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