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아닌 여성과 모텔 간 시의원…"남자로서 꿍꿍이 있었다" 해명 논

입력 2026-09-12 15:12:19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논란 불거진 다음 날 민주당 탈당…시의회 윤리특위 징계 심의

광명시의회. 의회 홈페이지 캡처
광명시의회. 의회 홈페이지 캡처

더불어민주당 소속 경기 광명시의원이 의회 회기 중 아내가 아닌 여성과 모텔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의원이 "남자로서 꿍꿍이가 있어서 갔다", "시의원도 사생활이 있다"는 취지로 해명하면서 비판은 더욱 커졌다.

12일 광명시의회 등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한 시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한 여성과 함께 서울 금천구의 한 모텔을 방문했다. 두 사람이 모텔을 찾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지역언론을 통해 공개됐고, 논란이 불거진 다음 날인 11일 해당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했다.

다만 현재까지 해당 의원과 여성의 구체적인 관계나 숙박업소 안에서의 행적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논란은 해당 의원의 해명 이후 더욱 확산했다. 해당 의원은 지역언론에 "남자로서 꿍꿍이가 있어서 (숙박업소에) 갔다"며 "시의원도 사생활이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광명시의회도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시의회는 11일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해당 시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의 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해 심의하기로 의결했다. 기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이었던 해당 의원의 사임안도 함께 가결됐다.

시의원에 대한 징계에는 경고와 공개사과, 1개월 출석정지 등이 있으며 탈세·면탈이나 각종 범법행위 등에 대해서는 제명 처분도 가능하다.

광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 4명은 성명을 내고 해당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최고 수위 징계를 촉구했다.

이들은 "탈당이 면죄부가 될 수 없고, 해당 의원을 공천한 민주당 책임 역시 사라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