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중구 일대 퀴어축제·반대집회…경찰 교통 혼잡 우회 당부

입력 2026-09-10 15: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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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이 예상되므로 우회 및 대중교통 이용해야

지난해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서 열린
지난해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에서 열린 '제17회 대구퀴어문화축제'에서 참가자들이 행진을 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대구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및 반월당 일대에서 대구퀴어문화축제 및 행진과 반대단체의 집회가 개최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돼 대비를 당부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퀴어축제 행사장 무대 및 부스 설치가 시작되는 오전 9시부터 철거가 완료되는 오후 7시까지 국채보상로(중앙로네거리~공평네거리 방면) 편도 전차로가 통제된다.

다만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 반대 방향 상위 1개 차로는 버스 통행이 가능하도록 가변차로로 운영한다.

또한 동성로 안쪽에서 나오는 차량은 공평네거리 방면으로 우회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변 교통 흐름을 최대한 유지할 방침이다.

퀴어 반대 집회가 개최되는 달구벌대로 일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무대 설치 및 철거 등의 영향으로 반월당네거리 21번 출구부터 계산오거리 앞까지 하위 3개 차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특히 퀴어축제 행진이 예정된 오후 5시부터 6시 사이에는 행사장 및 행진 구간(공평네거리, 봉산육거리, 반월당네거리, 중앙로네거리) 주변으로 교통량이 집중돼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구경찰청에서는 교통경찰과 싸이카, 기동대 등 경력 110명과 순찰차, 싸이카 등 장비 46대를 행사장 및 주요 교차로에 집중 배치해 집회 종료 및 무대 철거가 완료되는 오후 7시까지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장 및 행진 구간 주변 주요 교차로에 우회 안내 입간판과 순찰차, 교통경찰을 배치해 운전자들의 사전 우회를 유도하고, tbn교통방송과 교통전광판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국채보상로와 달구벌대로 등 행사장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피해 우회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