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빙계계곡, 국제 풍혈 연구거점으로 도약

입력 2026-09-10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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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027년 제2회 국제 풍혈 학회 개최 추진, 한·일 공동연구 본격화

경북 의성군은 일본 나가노현 고모로시에서 열린
경북 의성군은 일본 나가노현 고모로시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풍혈 학회'에 참석해 의성빙계군립공원 풍혈의 학술적 가치와 국내외 주요 풍혈 비교 연구 등을 주제로 3차례 발표했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빙계계곡이 국제 풍혈 연구거점으로 도약한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일본을 방문해 의성 빙계군립공원의 학술적 가치를 알리고, 국제 공동연구 및 교류 확대 방안을 적극 협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2일 일본 나가노현 고모로시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풍혈 학회'에 참석해 빙계군립공원 풍혈의 학술적 가치와 국내외 주요 풍혈 비교 연구 등을 주제로 총 3차례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 및 지질공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 의성군의 발표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회 측은 2027년 개최될 '제2회 국제 풍혈 학회'의 의성군 개최를 공식 요청했다.

이에 의성군은 국제 풍혈 네트워크와 함께 차기 학회의 운영 방향, 국내 풍혈 현장답사 프로그램, 연구자 및 지역주민 참여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의성군은 제2회 학회를 단순한 학술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국제교류의 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 공동연구도 한층 강화된다. 의성군은 2027년을 목표로 빙계군립공원과 일본 내 주요 풍혈을 비교 분석하는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그 결과를 국제학술대회 발표 및 논문 게재로 이어가기로 했다.

경북 의성군은 일본 나가노현 고모로시에서 열린
경북 의성군은 일본 나가노현 고모로시에서 열린 '제1회 국제 풍혈 학회'에 참석해 의성빙계군립공원 풍혈의 학술적 가치와 국내외 주요 풍혈 비교 연구 등을 주제로 3차례 발표했다. 의성군 제공

최유철 의성군수는 "2027년 국제 풍혈 학회 개최와 한일 공동연구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주민 참여, 교육·관광이 어우러지는 국제적 풍혈 연구·교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