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강대오·단체 진주향교 '장원' 차지
전국 유림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교 경전을 암송하고 성독하며 선비정신을 되새기는 '제3회 전국 경전 암송·성독대회'가 지난 3일 경북 영주시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향교 명륜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림과 참가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 암송과 단체 성독 부문으로 나눠 5시간 동안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바른 자세와 예의를 갖춰 경전을 낭독하며 기량을 겨뤘다. 심사 시간에는 남도소고춤과 대금 연주 등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최고상인 '장원'은 개인 부문 강대오 진주향교 참가자와 단체 부문 진주향교가 차지해 경상북도지사 상장과 상금 각 100만원, 150만원을 받았다.
'방안'은 개인 부문 신현도 부여향교 참가자와 나종태 소남한시회 참가자, 단체 부문 산청향교가 수상했다. '탐화'는 개인 부문 조일한·김병기·박갑준 참가자와 단체 부문 이산서원에 돌아갔다. 개인 참가자 20명과 영주향교 등 9개 단체는 장려상을 받았다.
김병자 문화예술과장은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경전 성독 소리가 울려 퍼졌다"며 "이번 대회가 선현의 지혜를 되새기고 선비정신을 현대사회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