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단체 등 200여 명 참여해 쓰러진 나무 복구·낙과 수거
농기계 임대·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낙과 수매 추진
안동시가 지난 8월 31일 풍산읍과 북후면 등에서 발생한 강풍과 우박 피해를 수습하고 농가의 조속한 영농 재개를 돕기 위해 현장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강풍과 우박으로 일부 과수원에서 사과가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떨어진 과실은 충격으로 생긴 상처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부패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수거와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 2일 공무원과 안동시자율방재단, 새마을협의회, 농가주부회 등 200여 명의 인력을 피해 현장에 투입했다. 참여자들은 강풍에 쓰러진 사과나무를 바로 세우고 과수원 곳곳에 떨어진 사과를 수거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안동와룡농협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10여 명을 피해 농가에 지원해 쓰러진 사과나무를 세우는 작업을 도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미니굴착기 등 임대 농기계를 지원해 농가의 복구 부담을 덜고 있다. 수거된 낙과는 대경사과원예농협이 수매해 농가의 피해를 줄일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확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강풍과 우박으로 피해를 본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며 "피해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