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대구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마티네 콘서트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 네 번째 무대가 9월 15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금난새의 두시 데이트'는 지휘자 금난새의 재치 있는 해설과 뉴월드 챔버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클래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평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공연 전 커피와 쿠키도 제공해 여유로운 오후의 문화 향유를 돕는다.
이번 공연에는 베이스 장경욱과 피아니스트 찰리 올브라이트, 김시우가 협연자로 나선다. 특히 묵직하면서도 깊이 있는 저음으로 주목받는 장경욱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성악가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명작을 중심으로 꾸려진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Op.67 운명' 1악장으로 문을 열고,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 1악장을 선보인다. 강렬한 '따-따-따-딴'의 동기로 시작하는 '운명'은 극적인 대비와 긴장감으로 베토벤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황제'는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피아노 선율을 들려준다.
성악 무대에서는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험담은 산들바람처럼'과 한국 가곡 '산촌'을 베이스 장경욱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다. 장경욱은 경북대 음악학과를 실기수석으로 졸업하고 캐나다 몬트리올 세계 성악가대회와 KBS·한전 음악콩쿠르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오페라 무대에서 주·조역으로 활동해왔다.
금난새는 이날 작품에 대한 쉽고 재치 있는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이 음악의 배경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을 이끈다. 클래식 명곡과 성악, 피아노 연주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초가을 평일 오후를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전석 2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