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자사주 5천주 매입…비은행 강화·기업가치 제고 목적

입력 2026-09-02 15:41:18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자사주 장내 매수, 16개 자회사 대표 등 56명 동참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완료 시점에 맞춰 자사주를 매입했다.

우리금융은 임종룡 회장이 지난 8월 24일 자사주 5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약 4개월간 진행된 동양생명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추진을 공식화한 직후 단행됐다.

임 회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해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성장 모멘텀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비롯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임 회장뿐만 아니라 16개 자회사 대표, 지주사 및 은행의 주요 임원 등 총 56명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현재 우리금융은 강화된 보통주자본비율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우선, 은행 부문은 올해 상반기에 생산적 금융 연간 대출 목표의 91%를 조기 집행했다.

비은행 부문 역시 지난 5월 증권사 유상증자 완료에 이어 8월 생명보험사 통합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등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임 회장 등 경영진이 함께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책임경영 실천 및 주가부양에 대한 확고한 의지 표현"이라며 "밸류업 계획을 성실히 이행해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