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일선 민원공무원과 소통 간담회…'악성 민원·감정노동 고충 던다'

입력 2026-09-01 14:44:25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악성 민원 대응책 등 현장 목소리 청취
최기영 군수 "제시된 애로사항, 근무 여건 개선에 적극 반영"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읍·면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읍·면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과 직접 부대끼며 일하는 읍·면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을 덜고 직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읍·면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민원 응대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생생한 애로사항을 군수가 직접 듣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민 업무 과정에서 겪는 감정노동의 고충과 스트레스 극복 방안,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개선점 등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특히 폭언이나 반복 민원 등 악성 민원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과 행정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실질적인 보호 대책과 현장 대응책 마련을 두고 머리를 맞댔다.

이와 함께 주민등록 및 인감 등 대민 행정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교육도 병행됐다. 세부 교육 내용은 ▷개편 민원 제도 주요 안내 ▷본인서명사실확인제도 활성화 및 활용 요령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 홍보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방문조사 세부 기법 등으로 구성돼 실무 적용도를 높였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군민과 행정을 가장 가까이서 이어주는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들을 적극 수렴해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 여건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군민의 신뢰를 받는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읍·면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읍·면 민원 창구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봉화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