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 화재 20여 분 만에 대응 1단계…인명 수색 진행
충남 천안의 한 페인트 원료 생산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44분쯤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페인트 원료 생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접수한 뒤 현장에 출동해 화재 발생 약 20분 만인 낮 12시5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들어갔다.
진화 과정에서 현장에서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해당 시신을 병원으로 옮기는 한편, 추가로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 2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시는 낮 12시12분쯤 재난문자를 발송해 화재 사실을 알리고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차량 운전자들에게도 사고 현장 주변을 피해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유럽 출장 중 화재 소식을 보고받은 박수현 충남지사는 즉시 행정부지사와 충남소방본부장을 현장으로 보내 대응 상황을 지휘하도록 했다.
박 지사는 인명 피해를 줄이는 데 구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하며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와 진화에 나서고 현장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소방당국은 불을 모두 진압한 뒤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