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단신]미래에셋자산운용·KB자산운용·한국투자신탁운용·삼성액티브자산운용

입력 2026-08-27 11: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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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 'TIGER 머니마켓액티브', 머니마켓 ETF 수익률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 머니마켓 ETF 가운데 최근 3개월 연환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기준 최근 3개월 연환산 수익률은 3.50%다. 1개월 연환산 수익률은 3.77%, 6개월 연환산 수익률은 3.37%로 동종 유형 상위권을 기록했다.

규모와 비용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해당 ETF의 순자산은 3조2837억 원으로 3조 원대 대형 머니마켓 ETF로 성장했으며, 총보수는 연 0.04%로 비교 상품 가운데 최저 수준이다.

머니마켓 ETF는 초단기채권과 기업어음(CP), 전자단기사채 등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낮고 거래소에서 실시간 매매가 가능해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기 전 대기자금이나 단기 여유자금을 운용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단기자금 운용과 함께 경쟁력 있는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동명 채권ETF운용본부 본부장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높은 위험을 부담하기보다 투자 대기자금이나 여유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맞는 상품"이라며 "상품 간 위험 특성이 유사한 시장에서는 실제 운용성과와 비용 경쟁력이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KB자산운용
KB자산운용

◆KB운용, 'RISE 네트워크인프라' 6개월 수익률 국내주식형 ETF 1위

KB자산운용은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가 최근 6개월 수익률 67.24%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398종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67.24%를 기록하며 국내 주식형 ETF 398종 중 1위를 차지했다. 1년과 3년 수익률도 각각 346.80%, 479.30%에 달하며 중장기 구간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 상품은 5G 통신장비, 기지국 장비, 가입자망 장비 등 네트워크 인프라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비대면화와 디지털 전환 등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5G 관련 기업들을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단, 통신사업자는 투자 유니버스에서 제외해 전통적인 통신업종과는 차별화를 꾀했다.

기초지수는 FnGuide 네트워크인프라 지수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 중 5G 및 차세대 이동통신 관련 키워드 기반으로 선별한 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편입한다. 통신장비, 휴대폰 및 관련 부품, 반도체 및 장비 업종 비중이 높은 구조다.

현재 주요 투자 종목은 삼성전자(23.16%), SK하이닉스(21.29%), 삼성전기(19.47%), LG이노텍(11.75%), 이수페타시스(8.68%) 등으로, 상위 5개 종목 비중은 84.35%에 이른다. 이 밖에도 리노공업(4.75%), 제주반도체(3.22%), 대한광통신(2.51%), RFHIC(1.13%), 쏠리드(0.71%) 등을 편입하고 있다.

육동휘 ETF상품마케팅본부장은 "AI 산업의 성장 과정에서 실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구간에 주목해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최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 발표와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관련 기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RISE 네트워크인프라 ETF의 투자 매력도 더욱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한투운용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 순자산 3000억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반도체Plus전략산업 ETF의 순자산액이 3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이 ETF의 순자산액은 33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를 비롯한 자금 유입이 이어진 결과다.

이 ETF는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국내 전략산업 5곳에 분산 투자한다.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을 기본 산업으로 하고, 산업 규모와 정부 정책 등을 평가해 나머지 1개 산업을 추가로 선정한다. 현재는 휴머노이드(자동차) 산업이 포함돼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카운터포인트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매출이 2025년 5억 달러에서 2027년 44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와 민간이 주도하는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선정에 반영됐다.

편입 종목은 총 10개로, 산업별 대표 종목을 2개씩 담았다. 전일 기준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HD한국조선해양, 현대모비스, 한화오션, 한국항공우주, 현대건설 등이다.

남용수 ETF본부장은 "국내 주식 투자 시 빼놓을 수 없는 반도체 대표 종목을 중심에 두는 동시에 조선, 방산, 원자력, 휴머노이드 산업 대표 종목을 압축적으로 편입한 상품"이라며 "반도체, 조선, 방산, 원자력이라는 기본축에 전략산업 1개를 더하는 운용 전략을 취하는 만큼, 향후 새로운 주도산업이 등장한다면 포트폴리오 교체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 'KoAct 고배당액티브' 첫 월분배금 지급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고배당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달 상장 후 첫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주당 분배금은 85원으로 총 분배율 0.8% 수준이다.

이번 분배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27일까지 해당 ETF를 매수해야 한다. 분배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2일이다.

KoAct 고배당액티브 ETF는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에 선별 투자해 안정적으로 월배당 재원을 마련한다. 또한 향후 실적 성장이 기대되거나 주주환원 확대를 통해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잠재적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전략을 병행해서 활용한다. 탄탄한 배당수익과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매매차익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지난달 28일 상장 이후 수익률은 6.78%다.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는 약 22억 원이다. 최근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고배당 상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마련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ETF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자체 리서치를 기반으로 미래 예상 배당수익률을 실시간으로 감안해 편입 종목의 비중을 선제적으로 변경한다. 실적 악화 등으로 배당 수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은 비중을 낮추고 주주환원 모멘텀이 살아나는 종목을 선별 편입하는 방식이다.

현재 주요 포트폴리오는 ▲현대엘리베이터(7.4%) ▲GS(5.9%) ▲DB손해보험(4.7%) ▲JB금융지주(4.5%)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다.

남은영 매니저는 "성장주 변동성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면서 하반기에는 저평가 배당주에 대한 매력이 커질 것"이라며 "지수나 특정 섹터에 대한 집중 투자보다는 기업별 실적과 배당성향, 배당수익률 등의 차이를 선별하여 유망 종목에 액티브하게 투자하는 전략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