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하면 35번 국도 커브길서 넘어져…가축 도로 이탈 소동
북후면서는 아궁이 불씨 비화 추정 화재…주택 3동 전소
경북 안동의 한 국도에서 가축을 싣고 달리던 화물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전날 밤에는 주택 화재가 발생하는 등 지역 내 사건·사고가 이어졌다.
2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2분쯤 안동시 임하면 신덕리 35번 국도 커브 구간을 주행하던 화물차가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적재함에 실려 있던 돼지 70마리가 도로 위로 튕겨져 나와 한동안 차량 통행에 큰 차질을 빚었다.
긴급 출동한 구조대는 도로 곳곳으로 흩어진 돼지들을 포획하고 현장을 정리하는 등 약 2시간 동안 안전조치를 펼쳐 오전 9시 28분쯤 수습을 마쳤다.
이보다 앞서 전날 밤에는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건물 3동이 잿더미로 변했다.
지난 19일 오후 7시 11분쯤 안동시 북후면 물한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2시간 38분 만인 오후 9시 4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화재 당시 거주자 등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33㎡(약 10평) 크기의 벽돌조 본채를 비롯해 9.9㎡(약 3평) 흙벽돌 황토방, 6.6㎡(약 2평) 샌드위치패널 저온저장고 등 건물 3동과 내부 가재도구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인해 불씨가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