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기관 참여…화생방·폭발물 대응 등 공조체계 점검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 16전비)은 20일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군·관·경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16전비를 비롯해 육군 제123여단 2대대,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예천소방서, 예천보건소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예천군 문화체육센터에 침투한 가상의 적이 급조폭발물로 건물을 폭파하면서 시작됐다. 폭발로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 붕괴 위험이 커지자 신고를 접수한 112상황실은 관계기관에 긴급 출동을 지시하고 대피 방송을 실시했다.
현장에 출동한 예천경찰서와 육군부대는 건물 내부에 침투한 적을 수색했다. 예천소방서는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예천보건소는 부상자를 후송하고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16전비는 화생방신속대응팀(CRRT)과 폭발물처리반(EOD)을 현장에 급파했다. CRRT는 화생방 탐지 장비를 활용해 건물 내부의 화생방 상황을 파악했다. EOD는 정찰 과정에서 발견한 급조폭발물의 뇌관을 제거해 비군사화한 뒤 안전하게 인계했다.
마지막으로는 도주하던 적을 검거하고 화재 진압과 사상자 응급 이송을 완료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권우창 16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소령 진급 예정)은 "이번 훈련은 전시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대비해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확고히 다지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가 안보를 위해 군·관·경 공조체계를 견고히 하고,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도록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