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책위의장에 'TK 3선' 임이자 의원 내정

입력 2026-08-19 1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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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원내대표 협의 거쳐…오는 20일 의총서 추인 예정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상주문경)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상주문경)

두 달 동안 공석이었던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에 대구경북(TK) 3선인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이 내정됐다. 임 의원은 오는 20일 의원총회 추인을 거쳐 정식으로 임명된다.

박충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 정책위의장으로 3선 의원인 임이자 의원을 모시기로 했다"며 "국회를 대표하는 노동 전문가이고 재정경제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주요 선거에서 당 직능총괄본부장을 맡아 폭넓고 깊이 있는 정책 역량을 가진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이 정책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데 기여할 분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장동혁 대표와 정점식 원내대표의 이견 탓에 정책위의장 인선이 미뤄지지고 있다는 얘기가 나왔다. 정책위의장직은 지난 6월 10일 직전 정책위의장이던 정점식 원내대표가 새 원내사령탑으로 선출되면서 두 달 넘게 공석이었다. 임 의원 내정은 장 대표와 정 원내대표가 협의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임 의원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된 뒤 21대 총선에서 경북 상주문경 지역구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특유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22대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임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을 지냈다.

'당 4역'으로 불리는 정책위의장은 대표, 원내대표와 함께 당연직 최고위원으로 분류되며, 당무 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 의결권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