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식음료 박람회 참가…이르면 이달 첫 물량 공급
핵심 제품 3종 현지 허가 완료, 유통망 구축·현지화 마케팅 본격화
경북 영주시 풍기읍 창락리에 본사를 둔 식물생명공학 전문기업 ㈜비트로시스(회장 손성호)가 베트남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트로시스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린 '제30회 베트남 호치민 국제 식음료 및 포장기술 박람회(Vietfood & Beverage–ProPack Vietnam 2026)'에 참가, 베트남 주요 유통·식품기업 6곳과 건강식음료 및 건강기능식품의 수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 기업에는 AV Beauty & Healthy, RMMTT, SUMO, NHÂN SÂM MT KOREA, KIM THINH PHAT INTERNATIONAL TRADING 등이 포함됐다. 회사 측은 이르면 이달 안에 첫 물량을 공급할 계획이다.
베트남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세계 20여 개국, 1천여 개 기업이 1천400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전문 바이어와 관람객 약 3만 명이 방문했다.
비트로시스는 앞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해외지사화사업을 통해 현지 파트너사인 코스앤코비나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베트남 유통망 개척을 추진해 왔다. 현재 핵심 제품 3종의 현지 일반식품 허가를 마쳤으며, 앞으로 인플루언서 체험단과 오프라인 팝업 판촉 행사 등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손준수 비트로시스 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비트로시스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동남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현지 6개사와의 협약을 발판으로 베트남을 넘어 동남아 전역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