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연구 인프라에 산업 기반 접목…양산 재난안전산업 키운다

입력 2026-08-14 08: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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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시험 역량 활용해 기업 유치·기술개발·전문인력 양성 협력

양산시와 경남도 관계자들이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재난안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와 경남도 관계자들이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지진·재난안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양산시]

양산시가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의 지진 연구 인프라를 지역 산업과 연결해 재난안전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경남도와 함께 부산대 양산캠퍼스 지진방재연구센터를 찾아 주요 연구·시험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지진·재난안전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장에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추진 중인 '지진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되는 연구·시험 역량을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가는 방안도 살폈다.

경남도와 양산시, 지진방재연구센터는 공동사업 발굴을 비롯해 지역기업 기술개발·시험 지원, 재난안전산업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 협력 범위를 넓혀가기로 했다.

특히 부산대가 갖춘 연구 인프라와 양산의 산업·기업 기반을 연계해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안전 분야의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진방재연구센터의 연구 역량과 양산의 산업 기반을 연결하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연구기관·기업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 안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함께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