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첫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성과'…전국 92개 아이디어 몰려

입력 2026-08-04 14: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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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창출로 공공데이터 활용 가치 재확인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처음 개최한 '2026년 영주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며 데이터 기반 창업도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두 92개 작품이 접수돼 첫 대회임에도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지방자치단체가 처음 개최한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전국 단위 참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는 데이터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서면심사와 발표심사, 공개검증을 거쳐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으며, 최우수상 2점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등 총 6개 작품을 선정했다.

지난 3일 열린 영주시청 월례회에서는 부문별 최우수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디지털 성장 플랫폼을 제안한 'BearingTwin 영주'가,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는 맞춤형 관광코스 추천과 관광 서비스 개선 플랫폼인 '영주선비길'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두 작품은 '제14회 범정부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영주시 대표로 추천해 전국 무대에서 경쟁하게 된다. 이는 지역에서 발굴한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가 전국 경쟁력을 인정받을 기회를 얻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안순기 영주시 홍보전산실장은 "첫 대회임에도 전국에서 우수한 아이디어가 접수돼 공공데이터에 대한 높은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데이터 기반 창업과 혁신 서비스가 지역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