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청주 원정경기서 5대1 대승 거둬
세징야 복귀 선제골…막판 1실점은 아쉬움
"왕이 복귀했다."
프로축구 K리그2 대구FC가 월드컵 휴식기 후 열린 첫 경기에서 세징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5골을 폭발시키며 큰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지난 4일 충북 청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대결에서 5대1로 승리를 거뒀다. 대구는 이번 승리로 7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세징야는 이번 경기에 복귀하자마자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26분 먼 거리에서 공을 잡은 세징야는 과감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문을 갈랐다. 이 골로 세징야는 지난 5월 이후 두 달간의 공백을 깨고 건재함을 증명해냈다.
전반이 끝나갈 시점인 전반 43분에는 황재원의 도움을 받은 이림이 득점을 기록 전반전을 2대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대구는 수비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충북청주의 공격을 역습의 기회로 만들어나갔다. 후반 9분 황재원이 패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찬 공이 충북청주 골키퍼 조성훈의 손에 맞았다. 하지만 공이 미끄러져 들어가면서 대구의 세 번째 골이 완성됐다.
3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대구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후반 26분에는 한종무가, 후반 27분에는 김주공이 각각 골맛을 보며 점수는 5대0까지 벌어졌다.
다만, 후반 35분 수비 과정에서 충북청주에게 빈틈을 보인 대구는 충북청주의 가르시아에게 한 골을 내 주며 클린시트는 작성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세징야도 오랜만의 복귀 무대를 가졌으나 후반 12분 들것에 실려나가며 박기현과 교체, 또 다시 부상이 염려됐으나 단순한 근육 경련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성용 대구 감독은 "오늘 대승을 하게 된 것은 선수들이 힘든 훈련과 스트레스 속에서도 끝까지 훈련에 임해준 덕분"이라며 "월드컵 휴식기 동안 남해 전지훈련으르 통해 공격 전술을 다듬는 훈련에 많은 시간을 썼는데 그 부분이 오늘 경기에서 도움이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