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와 모로코 16강 진출…아르헨티나, 카보베르데의 돌풍 간신히 잠재워

입력 2026-07-05 14:52:50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프랑스, 거친 수비로 맞선 파라과이 격파
모로코, 3대0으로 캐나다 꺾고 16강 올라
메시의 아르헨티나, 카보베르데에 진땀승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 도중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아트 사커' 프랑스와 '아틀라스의 사자' 모로코가 16강전에서 나란히 승리, 8전에서 맞붙는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접전 끝에 이번 대회 '돌풍'의 주인공 카보베르데를 간신히 잠재웠다.

프랑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 출격해 파라과이를 1대0으로 제쳤다. 파라과이의 거친 압박 수비에 막혀 좀처럼 득점하지 못했으나 후반 킬리안 음바페가 상대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경기 도중 파라과이의 후안 호세 카세레스에게 밀려 넘어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가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경기 도중 파라과이의 후안 호세 카세레스에게 밀려 넘어지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 등 선수들이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관중석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번) 등 선수들이 5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파라과이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관중석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파라과이의 수비는 단단했다. 교묘히 상대를 치고 차는 등 거친 몸싸움을 불사했다. 후반 데지레 두에가 투입되면서 프랑스의 측면 공격이 살아났다. 두에는 상대 수비 사이를 돌파하다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가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모로코 선수들이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캐나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한데 모여 관중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모로코 선수들이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캐나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한데 모여 관중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FP 연합뉴스
모로코의 아즈에딘 우나히(8번)가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캐나다와의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동료들이 달려들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PA 연합뉴스
모로코의 아즈에딘 우나히(8번)가 5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캐나다와의 경기 도중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자 동료들이 달려들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EPA 연합뉴스

모로코는 이날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캐나다를 3대0으로 눌렀다. 아즈에딘 우나히가 2골, 수피안 라히미가 쐐기골을 넣었다. 모로코의 8강전(10일) 상대는 프랑스. 둘은 2022 카타르 대회 준결승에서도 만났고, 당시엔 프랑스가 2대0으로 이긴 바 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운데) 등 선수들이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카보베르데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운데) 등 선수들이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 카보베르데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뒤 관중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아르헨티나는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카보베르데를 3대2로 제쳤다. 메시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카보베르데의 끈질긴 저항에 고전했다. 전·후반 90분을 1대1로 비긴 뒤 연장 승부까지 끌려간 끝에 간신히 이겼다.

카보베르데는 인구 50만명 남짓한 섬나라. 돌풍은 멈췄으나 인상적인 모습에 찬사가 이어졌다. 상대팀도 마찬가지.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과 메시는 "자신들이 훌륭한 팀임을 증명했다. (조별리그에서) 스페인(0대0), 우루과이(2대2)에 패하지 않은 데엔 이유가 있다"고 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0번)가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승리로 이끈 뒤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10번)가 4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을 승리로 이끈 뒤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신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