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의료기술 교류와 교육, 치료 협력 등 약속
경북 포항지역에서 노인들의 돌봄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포항e요양병원이 욕창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 수준의 화상 전문병원인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일 포항e요양병원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원내에서 한강성심병원과 욕창 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문 의료기술 교류와 교육, 치료 협력, 임상 자문 등을 통해 욕창 치료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욕창은 피부가 장시간 지속적인 압력이나 마찰을 받아 혈액순환이 차단되면서 발생하는 피부 및 조직 손상을 말한다.
장기간 침상생활을 하는 노인과 중증 환자들에게 흔히 발생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감염과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문적이고 빠른 대처가 필요한 질환이다.
포항e요양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유받게 된 한강성심병원의 전문 의료기술과 임상 경험이 앞으로 원내 환자들의 욕창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항 출신인 한강성심병원 허준 병원장은 "욕창 치료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치료 기법 도입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병원시스템에 놀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협력해 더욱 수준 높은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포항e요양병원 이재원 원장은 "이번 협약 덕분에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욕창 만큼은 지역에서도 대도시에 뒤지지 않는 치료 성과를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먼 곳까지 가지 않고도 수준 높은 욕창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